담석증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담석증은 간에서 나온 소화액을 모아놓는 쓸개라는 주머니 담낭에 딱딱한 돌조각이 생기거나, 담도나 담낭관에 결석으로 가로막혀 정상적인 소화액 분비를 방해하며 통증을 유발 발생시키는 질병입니다. 담석증이 생기면 무조건 수술을 해야 하는 것일까요?

 

목차

담석증 수술이 필요한 경우

• 담석증이란
• 담석증이 생기면 무조건 수술을 해야하나요?
• 담낭절제술이 필요한 경우

담석증 수술 후기

• 담성증 입원기간
• 담석증 수술비용
• 담석증 수술 후 음식
• 담석증 수술 후유증
• 담석증 수술 후기

 

 

 

1. 담석증에 수술이 필요한 경우

담석증이란?

담석증은 말 그대로 담낭과 담낭관에 결석이 생기는 증상을 의미합니다. 먼저 담낭은 흔히 쓸개라고 하여 간에서 생성된 소화액을 모아놓아 농축해 놓았다가, 음식을 섭취하게 되면, 농축된 소화액을 분비시켜 소화를 돕는 역할을 합니다.

분비된 소화액은 십이지장으로 보내져 이자액과 섞여 소장에서의 소화를 돕는 역할을 하는데요. 이러한 담낭에 돌이 생기거나 담낭이 통과하는 담도나 담낭관에 결석이 생기게 되면, 음식을 섭취하였을 때 정상적인 소화액 분비가 제한되어 소화장애를 일으키게 됩니다. 또한, 담낭은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며, 소화액을 분비하는 특징을 갖고 있는데요. 결석이 담낭을 막고 있게 되면 우리 몸에서는 소화액 분비를 위해 계속해서 담낭을 쥐어짜게 되게 됩니다. 하지만 소화액의 정상적으로 분비되지 않게 되면 심한 복부 통증을 유발하게 되는데 마치 쥐어짜는듯한 통증을 유발하게 되는 것이지요.

 

담석증이 생기면 무조건 수술을 해야하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대부분의 경우 수술을 해야 합니다. 담석증의 경우 증상이 있는 경우와 증상이 없는 경우로 나뉘는데요. 먼저 증상이 없는 경우 즉, 통증은 없으나 건강진단 시 담낭에 담석이 발견된 경우에는 별다른 치료나 수술을 요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정기적인 초음파 검사를 통해 담석의 추적관리를 실시해야 합니다. 담석이 담낭염을 유발하거나, 담석이 대폭 증가하게 되는지를 관찰하게 되고, 담낭암을 의심하게 되면 수술을 고려해야합니다. 

통증이 있는 경우 대부분 수술적 제거를 해야합니다. 담석의 경우 요로결석과는 달리 결석을 파괴하여 분해한 후 꺼내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이는 쓸개라는 담낭 장기가 워낙 연약하게 만들어져 있기 때문인데요. 자칫 결석을 파괴하거나 꺼내기 위해 시술을 하는 도중 담낭에 터지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에 현대 의학에서는 절제 수술을 통해 담낭을 제거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담석증의 경우 수술 없이 담석을 제거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담낭 제거 수술인 담낭절제술을 실시해야 하는 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

 

담낭절제술이 필요한 경우

• 담낭암이 의심되며, 담낭암이 발생할 위험이 높은 경우
• 담석과 함께 담낭용종이 발견된 경우
• 담석의 크기가 3cm 이상인 경우
• 담낭 벽이 담석에 의해 두꺼워진 경우
• 담낭은 없지만 담즙을 생성하는 간에 위치한 총담관에 담석이 발생한 경우

담석증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담석의 크기가 크거나, 담낭암 등이 의심되며, 담낭 내에 담석과 함께 용종이 발견된 경우에 실시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또한, 담낭 벽이 두꺼워 지거나, 간 내에 담석이 생기는 경우에도 담석 제거 수술을 실시해야 합니다.

 

 

 

 

2. 담석증 수술 후기

담석증 입원기간

담석증으로 인해 담석 제거 수술을 실시하게 되면, 보통 입원기간은 보통 2일에서 3일 정도 입원을 하는 것이 통상적입니다. 최근에는 담석 절제술을 개복을 해서 하는 경우는 드물며, 복강경을 통해 배꼽과 명칭 부근 몇 군데에 1cm 이하의 작은 구멍을 내고 수술을 하는 추세이다 보니 회복이 빨라 수술 후 다음날 퇴원하는 경우도 있으나, 보통 3박 4일 정도 병원에서 머물며 수술 후 회복을 하고 퇴원하여 생활을 하게 됩니다.

 

담석증 수술비용

담석증 수술비용은 1인실이나 다인실 이용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200만 원 선에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담석증 수술 후 음식

담석증 수술 후 당분간은 음식 섭취에 주의하셔야 하는데요. 담낭이 제거되면 간에서 분비된 소화액을 모아두었다고 필요할 때 배출되는 역할을 수행할 수 없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간에서 직접 필요할 때마다 소화액을 십이지장에 보내주어야 하는데요. 초기에는 간에서 충분한 양에 소화액이 분비되지 않기 때문에 소화가 잘 안되거나, 기름이 있는 변을 볼 수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식사를 하자마자 설사를 동반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수술 후 당분간은 기름지거나, 고단백질, 고지방의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담석증 수술 후유증

담석증 수술 후 후유증에 대해서는 대부분 별다른 후유증 없이 잘 넘어가며, 간혹 소화 불능과 잦은 설사를 유발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또한 일정기간 약물 치료를 통해 충분히 개선될 수 있으며, 2주 정도 지나면 저절로 좋아지게 된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간에서 담도를 통해 십이지장으로 직접 소화액을 분비하게 되는데요. 이 담도가 소화를 도울 정도로 충분히 확장되어 기존에 담낭에서 분비되었던 정도의 소화액을 분비하게 되도록 몸이 변화를 하기 때문입니다.

다행히도 담낭인 쓸개는 우리 몸에 없어도 되는 장기중에 하나여서, 제거를 하더라도 큰 후유증이 없다고 합네요. 하지만 한편으로는 담낭은 소화액을 농축하여 저장하고 있기 때문에, 간에서 직접 배출될 때보다는 소화능력이 떨어질 수 밖에는 없을 것 같습니다. 담낭이 건강했을 때보다는 소화능력이 떨어질 수 있으나, 지나치게 기름지거나 콜레스테롤이 많은 음식 들은 적게 섭취하고, 조절하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담석증 수술 후기

담석증 수술시간은 보통 1시간에서 1시간 30분 정도 걸리는 것 같습니다. 물론 수술 전에 항생제 반응이라거나, 수술실 이동, 마취 등의 시간까지 포함하면 3~4시간 소요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수술은 전신마취를 통해 실시가 되며, 수술 후에는 피주머니를 차고 있어 몸에 고여있는 피를 빼내야 합니다. 피주머니는 거의 퇴원 전까지 차고 있어야 하는데요. 여간 불편한 게 아닙니다. 수술 후 통증에 대해서는 생각보다 수술부위가 통증이 심해 진통제 없이는 잠들기 어려운 정도입니다. 하지만 담석증으로 복부 통증을 겪어 보신 분들이 라면, 차라리 속 시원하게 쓸개 떼어 버리고 더 이상 통증에 고통에서 해당되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수술 후에는 저지방식의 음식을 주로 섭취해야 하는데요. 수술 직후에는 밥 생각이 전~혀 나지 않아 먹는 둥 마는 둥 했던 것 같습니다. 하루가 지나면 일반 식사가 제공이 되는데, 주로 지방이 없는 생선과 반찬 위주의 식사가 제공됩니다. 

담석증 수술 명의로 서울 강남 기쁜 병원에 최영수 센터장님이 담낭절제술의 명의로 알려져 있는데요. 담석의 경우 외국에서는 전체 인구의 10%, 우리나라는 전체 인구의 4%나 발생하는 생각보다 흔한 병이라고 합니다. 수술 또한 복강경을 통해 이루어지며, 난이도도 많이 높진 않은 수술에 속해 굳이 명의를 찾아가서 받을 정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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