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형 간염 증상과 전염력, 치료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기

a형 간염은 간에 발생하는 질병으로 a형 간염 바이러스에 의해 생기며 주로 급성으로 많이 나타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a형 간염 바이러스는 주로 음식이나 물이 오염된 경우 발생하며, 위생관리가 좋지 않은 국가나 환경에서 주로 발생합니다. 간혹 동일한 음식과 물을 섭취하고 집단적으로 a형 간염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a형 간염 증상과 특징

• 전조 증상이 없이 갑자기 간염으로 발생
• 잠복기 : 약 30일 정도
• 일차적 증상(잠복기 이후) : 구토, 오역, 발열, 식욕부진, 배에 윗부분의 통증(몸살감기 증상)
• 이차적 증상(일차 증상 일주일 이후) : 검은색 소변, 탈색된 대변, 온몸이 간지러움(황달 증상)
• 6세 이하 어린아이의 경우 무증상도 있어, 간과하기 쉬움
• 간염은 만성화되지 않는 특징이 있음

 

 

 

a형 간염 전염력과 전염 여부 등

오염된 음식과 물을 통해 감염되므로, a형 간염에 감염된 환자가 함께 식사를 하는 경우 음식물을 나눠 먹는 과정에서 입을 통해 전염될 수 있습니다. a형 간염은 주로 단체로 생활하는 어린이집이나 군대 등에서 발생을 합니다. a형 간염은 경제적 수준이 낮아 생활위생 환경이 낙후된 지역에서 많이 발생하여, 저개발 국가에서는 대부분 항체를 보유하고 있어 감염되는 사례가 적지만, 오히려 선진국에서는 어린 시절 a형 간염 항체를 보유하지 못하고 성인이 된 채 오염된 음식이나 물의 섭취를 통해 전염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a형 간염 바이러스는 피부 및 손에 약 4시간 정도 생존할 수 있다고 하니, 평소에 손 씻기를 생활화한다면 전염을 차단하는데 매우 효과적일 것입니다.

 

a형 간염 치료방법(치명률)

a형 간염의 치명률은 약 0.3%입니다. 만성 간질환이 없는 사람들은 1 천명당 2명이, 만성 간질이 있는 사람들은 1 천명당 46명 정도의 치명률을 나타냅니다. 현재까지 a형 간염 치료방법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환자별 나타난 증상에 따라 개별적인 증상 완화 치료를 통한 대증요법이 치료방법이며,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고단백의 영양가 높은 음식과 물을 충분히 섭취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입원을 하여 수액을 통한 수분과 영양분을 충분히 공급해 주고 증상을 완화시켜야 합니다.

 

a형 간염 예방주사(예방법)

 

가장 확실하게 a형 간염을 예방하는 방법은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것입니다.

• 접종대상 : 12~23개월 소아, a형 간염을 진단받지 않았거나, 예방접종력이 없는 소아, 청소년, 성인도 대상
• 접종시기 : (1차 접종) 12~23개월, (2차 접종) 6개월 넘게 지난 후 2차 접종 실시
• 이상반응 : 발생 빈도 낮음 / 주사 부위에 부종, 통증, 피로감, 미열 등
• 고위험군에 해당되는 사람들에게는 무료로 예방접종을 시행
• [고위험군의 종류]
  1. 20~30대 성인 중 a형 간염을 진단받은 적이 없거나,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사람
  2. a형 간염이 창궐하는 국가를 다녀온 사람
  3. a형 간염 환자와 접촉한 사람
  4. a형 간염 바이러스 관련 취급 종사자
  5. 음식업 종사자, 의료인, 군인
  6. 혈액이 응고하는 질병이 있는 사람
  7. 만성적으로 간 질환이 있는 사람
  8. 마약 등 불법 약물 중독이 된 사람
  9. 동성애자

 

a형간염 예방주사를 접종한 경우 약 95%에 예방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24개월 미만의 소아라면 반드시 접종 대상과 시기를 확인하시어 예방접종을 반드시 실시하셔야 합니다. 또한, 성인의 경우에도 과거 병력이 없거나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경우에도 예방접종이 가능한 고위험군에 속하므로 꼭 예방접종을 하셔야 합니다. 또한 상기한 고위험군에 해당되는 경우에도 개인과 가족의 건강을 위해서 예방접종을 통해 사전에 a형 간염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