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디스크 증상과 치료법, 그리고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목디스크란 목에 있는 뼈와 뼈 사이에 있는 연골 조직으로써, 소위 추간판이라고 합니다. 다시 말해, 목에 있는 뼈와 뼈 사이 물렁뼈, 추간판으로 목 디스크는 이 목에 있는 추간판이 제 위치에 있지 않고 자리를 이탈하여 탈출한 상태를 목 디스크라고 흔히 부르고 있습니다. 목 디스크의 원인은 다양하나 허리 디스크와 마찬가지로 퇴행성으로 인해 발달이 시작됩니다. 성인이 된 이후부터는 우리 몸은 모두 노화하고 퇴행성이 진행되기 시작합니다. 이때 연골과 같은 디스크가 수분 등이 부족해지고, 딱딱해져서 외부에 충격이나 자극에 쉽게 손상을 받게 되고, 오랜 시간 잘 못된 자세를 유지하게 되면 추간판이 탈출하게 되어 통증을 유발하는 목 디스크로 발병하게 되는 것입니다.

 

 

 

목디스크 증상

목디스크 증상을 생각하면 목에만 통증이 있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목의 뼈 사이에 있는 추간판이 탈출하면서 팔로 가는 신경이나 머리로 가는 신경을 자극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각각의 신경이 닿아 있는 신체 부위가 통증이 발생하고, 무력감 등 움직임이 둔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목에만 통증이 있는 것이 아니고, 손가락이나 팔이 저리고 아픈 것 입니다. 목디스크 증상에 대해 확인하게 편리하도록 다음과 같이 목디스크 증상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보았습니다.

• 목에는 총 7개의 뼈로 구성되어 있음
• 주요 증상으로 일단 목이 불편하고 통증이 유발됨

 

 

목디스크 치료법

증상에 따라 치료방법은 달라지겠지만, 치료는 보통 물리치료를 실시하고, 정도가 심한 경우 수술적 치료를 실시합니다.

물리치료는 우리가 흔히 아는 온열찜질과 저전기 자극 치료, 뼈와 뼈 사이를 늘려주는 견인 치료, 초음파 치료 등이 있습니다. 또한 염증 등이 있는 경우 약물치료를 병행하기도 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정도가 심한 경우는 수술적 치료를 요하기도 하는데 무조건 적인 수술은 부작용이나, 치료적 효과가 미미할 수 있으니 본인의 경우가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지 전문가와 충분히 상담하시고 결정하셔야 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어떠한 경우가 있는지 확인해보겠습니다.

 

목디스크 수술적 치유가 필요한 경우

 

1. 약물치료와 물리치료를 3~6개월 이상 실시하여도 질병의 경과가 없는 경우
2. 목 디스크의 추간판이 탈출하여 척수를 자극하고, 누르는 상황으로 긴급한 수술이 필요한 경우
3. 단순 저림 현상이 아닌 악력 등이 약화되고, 힘이 없는 느낌이 지속 발생한 경우
4. 식사, 수면, 운동 등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의 통증이 있는 경우
5. 통증, 저림 등의 현상이 발생하는 부위가 확대되거나 강화되는 경우

 

목디스크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디스크는 흔히 거북이 목이라고 해서 고개를 숙이거나 구부정한 자세로 오랫동안 유지한 경우에 발생한다고 합니다. 무거운 머리를 지탱하고, 불편한 자세를 오랫동안 유지하게 되면 자연스레 목에 무리가 가기 마련입니다. 가급적 구부정하거나 고개 숙인 자세는 피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허리를 꼿꼿이 세우고 바른 자세로 앉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40~50분 정도 앉아있었으면 5~10분 정도 자리에서 일어나 간단한 스트레칭 등을 통해 몸의 긴장과 근육을 풀어주셔야 합니다. 또한 몸이 경직되지 않도록 적절한 체온을 유지해야 하고, 되도록이면 몸이 수축되지 않도록 따뜻하게 몸을 보호해 줍니다. 또한 걷기 운동을 통해 몸에 혈액을 순환시켜주고, 심장의 기능을 강화시켜주며, 걷는 와중에 자연스레 척추의 균형을 잡아주게 되어 목디스크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