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최초 접종

백신 최초 접종

2021.2.26. 오늘은 우리나라가 백신을 최초 접종한 기념비적인 날입니다. 2020년부터 약 1년 넘게 코로나 19와 싸워온 우리 정부와 국민들이 코로나 19에 맞서 싸우기 시작한 그런 날로 기억되겠지요^^
우리나라 최초 접종 1호에 대한 말들이 무성히 도 많이 나왔지만, 1호 접종자를 특정하지 않고 09시 이후 접종자 모두를 1호 접종자로 명명하면서 정치적이고 민감한 문제를 적절히 잘 대처했다고 생각합니다.
누가 처음 맞느냐에 따라 정치와 언론에서는 각자의 논리와 잣대로 정쟁을 계속했을 텐데 개인적으로 정말 현명하게 대처했다고 생각합니다.

 

 

백신 접종 수량

2.26일 오늘 접종한 접종 대상자는 대략 1만 6천 명 정도로 보입니다. 일본과는 그 수치가 대조적인 게 특징인데요. 일본은 6일 동안 2만여 명이 되지 않는다니 우리나라 의료 인프라와 일처리 속도가 수치로만 따져도 일본의 몇 배는 된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일본의 경우 백신 계약과 수급에 문제가 많았던 것으로 보이고, 지급도 여전히 백신 수급에 문제가 있어 접종이 어렵다고 하네요.

단 하루만에 일본을 접종 수량과 맞먹는 양을 접종했으니, 앞으로 일본보다 월등히 빠르게 집단면역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향후 접종 계획

앞으로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이외에도 화이자, 모더나 등 다양한 플랫폼의 백신이 도입될 예정입니다.
정부는 모든 국민들이 충분히 접종할 수 있도록 7.9천만 명 분의 백신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공급 시기와 접종 우선순위에 따라 11월까지 순차적으로 접종할 계획이며, 11월 이후에는 집단 면역 형성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접종기관과 의료인을 확보하여 안정적인 백신 접종이 이루어져야 하며, 반드시 백신 공급이 확보되어야 하겠습니다.
부디 올해는 코로나에 어느 정도 해방되어 모두 마스크를 벗고 자유롭게 만나고 웃으며 살기를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