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은 폐와 같은 기관지에 발생하는 암입니다. 흔히 흡연이나 간접흡연을 오래 한 경우 발병한다고 익히 알고 있으실 겁니다. 폐암은 조직검사를 통해 진단하며, 폐암 조직의 크기에 따라 소세포 폐암(small cell lung cancer)과 비소세포 폐암(non-small cell lung cancer)으로 구분합니다. 폐암의 원인은 모두 다 잘 아시다시피 흡연입니다. 흡연을 하는 여부도 중요하지만, 얼마나 오랫동안 흡연을 하거나 간접흡연을 경험했는지에 따라 폐암에 걸릴 확률이 결정된다고 하네요. 장기간 흡연을 한 사람이 아무리 담배를 끊어도 일반 비 흡연자보다는 폐암 발병 확률이 몇 배 이상 높다고 하니 무조건 담배는 배우거나 피우지 마시고, 지금도 흡연 중이라면 하루빨리 담배를 끊는 것만이 건강한 삶을 오래 영위하실 수 있는 방법입니다. 이밖에도 미세먼지와 같은 발암물질이나, 유전적인 요인 등에 의해 폐암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폐암의 초기 증상과 치료법, 예방법에 순으로 알아보겠습니다.
폐암 초기증상
폐암 초기 증상은 안타깝게도 무증상인 경우가 많습니다. 증상이 나타난 경우에는 이미 폐암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과거 병력을 가진 분들의 사례를 분석해 초기 증상을 말씀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 무증상(대략 15% 미만이 무증상임)
- 기침이나 가래(폐암 환자의 75% 미만이 해당)
- 대부분 감기 증상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으니 장기간 오랫동안 기침이 계속된다면 질병을 의심해야 함
- 객혈(기침이나 가래가 나올 때 피가 나옴, 폐암 환자의 50% 미만이 해당)
- 입안이 아닌 기침이나 가래를 뱉을 때 피가 나온다면 그 즉시 전문이와 상담해야 함
- 흉통(가슴통증, 폐암 환자의 20%가 해당)
- 호흡곤란(폐암 환자의 25%가 해당)
- 흉통이나 호흡곤란은 폐암 환자의 대략 30%가 겪는 증상임
- 쉰 목소리 등 목소리 변화
- 폐와 기관지 사이에 위치한 성대가 폐암에 의해 영향을 받게 되면 성대 부분에 마비 증상이 생겨 쉰 목소리가 나옴
- 폐암이 식도에 생기면 물이나 음식을 삼킬 수가 없음
- 폐의 상단에 암세포가 생기면 어깨 통증이 발생하기도 함
- 암세포가 생기면 발열이나, 호르몬 이상 생성,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함
- 암세포가 전이된 경우 뼈 통증, 뇌기능 저하, 구토, 오심,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음
- 폐암은 뇌로 전이가 잘 된다고 함. 뇌로 전이가 발생하면 머리가 아프고 구역질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식욕 부족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피부의 색이 변할 수 있음
- 기침, 가래 등이 2주 이상 지속되거나 기침, 가래 시 피가 나오는 경우에는 즉시 전문의 상담 실시
폐암 치료법
치료방법으로는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 항암치료, 표적 치료, 내시경을 통한 치료법 등이 있습니다. 폐암의 진행 정도가 적을수록 수술적인 절제술을 통해 회복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이미 3기 중기 이상이 진행된 경우에는 선택적으로 수설적 치료가 가능하며, 항암제와 방사선 치료가 주로 실시되니다. 폐암의 진행 정도에 따른 수술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1기, 2기, 3기(초기) : 수술을 통한 폐암 조직 절제술
- 3기(중기~) : 항암제, 방사선 치료 우선 실시하며, 항암제의 효과가 좋으면 수술을 통한 절제술을 실시하기도 함
- 4기 : 원격전이를 해결이 가능한 경우와 수술을 견딜 수 있을 정도의 몸상태인 경우만 수술을 실시하며, 완치 목적으로는 방사선 치료가 실시됨(생존율 약 20%)
- 표적 항암제는 폐암에 해당하는 암세포만 타깃으로 하여 작용하는 항암치료 방법임
폐암 예방법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금연이 가장 확실하고 유일한 폐암 예방법입니다. 흡연을 하는 지도 중요하지만 얼마나 오랫동안 흡연을 했는지가 폐암 발병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게 되니 흡연을 시작하시기 전에 반드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비흡연
- 흡연을 한 경우 빠른 금연 실시
- 간접흡연은 최대한 피하기
- 술 섭취량을 줄이거나 아예 마시지 않기
- 흡연 시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음식이나 베타카로틴 보조제 섭취 금지
-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음식 : 당근, 케일, 쑥갓, 시금치
-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시 마스크 등 착용
- 석면, 비소 라돈 등이 있는 직업환경을 피함
- 충분한 운동과 신체활동 실시
- 충분한 물과 야채, 과일 섭취
- 비타민 E는 폐암과 관련이 없으므로 섭취할 필요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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