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쇼는 식당이나 호텔을 예약하고 해당 일자에 무단으로 이용하지 않거나 직전에 예약을 취소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노쇼 해결과 예방을 위해서는 노쇼를 문제로 인식하고, 예약 부도 해결 방안을 적극 실천하여, 노쇼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통해 적극적으로 해결방안을 마련해야 합니다.
목차
1. 노쇼 해결방안
- 가. 노쇼 문제
- 나. 노쇼 사례
- 나. 예약 부도 해결 방안
2. 노쇼 예방방법
- 가. 노쇼 예방 캠페인
- 나. 오픈테이블 수익 구조
노쇼 해결방안
노쇼로 인해 경제적인 손실은 물론 자존감에도 큰 상처를 입는 소상공인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노쇼는 말 그대로 No Show라고 하여 예약을 하고 해당 시간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경우를 의미하는데요. 노쇼로 인한 정신적, 경제적 피해가 많아짐에 따라 노쇼 즉 예약 부도 해결 방안에 대해서도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가. 노쇼 문제
- 노쇼는 말 그대로 예약을 하고 정해진 시간에 나타나지 않음으로써 경제적인 손실을 끼치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 식당이나 호텔, 항공 등을 예약을 해 놓으면, 취소하기 전까지 다른 손님들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상당한 손해가 발생하게 됩니다. 그나마, 항공이나 호텔의 경우 취소를 하게 되면 위약금이 자동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노쇼를 하는 문화가 사라져 가고 있습니다.
- 하지만, 외식업을 하고 있는 식당의 경우 소상공인이 대부분이다 보니 계약금 또는 위약금을 설정하거나 손님들에게 예약 시 계약금을 요구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습니다.
- 최근 노쇼 문제 사례를 보면, 대규모 단체 예약을 해 놓고 단순한 착각 등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히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작은 규모의 식당이 이러한 노쇼 문제를 겪게 되면 하루 전체 매출에 영향을 줄 정도로 심각한 경제적인 손실을 끼치게 됩니다.
- 또한 노쇼의 가장 큰 문제는 식당 주인에게 막대한 경제적인 손실을 끼치면서도 경각심을 갖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 노쇼로 인해 피해는 고스란히 소상공인에게 돌아가고 있어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 마련이 시급해 보이네요.
노쇼 뜻 알기 바로가기
나. 노쇼 사례
- 노쇼 사례를 카카오 택시 호출 건수를 예를 들어 설명드리겠습니다.
- 카카오 택시 하루 호출 건수는 최대 60만 건, 이 중 월평균 신고된 노쇼 건수는 10만 건이라고 합니다.
- 하루 평균으로 보면 카카오 택시 노쇼 사례는 3,300건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 택시기사는 손님을 놓침으로써 시간과 연료, 돈 그리고 정신적인 피해까지 고스란히 떠 앉게 됩니다.
- 그밖에 병원, 식당, 미용실, 고속 버서, 공연장 등 주요 서비스에서 발생하는 노쇼로 인해 연간 4조 5천억 원이 막대한 피해가 매년 발생하고 있으며, 그 피해도 계속 증대되고 있다고 합니다.
- 카카오 택시의 경우 콜 후 5분 내 취소하지 않으면 8천 원의 위약금이 발생하도록 설정했다고 합니다.
- 외국 택시의 경우 뉴욕은 약 2만 원, 토론토는 약 9천 원, 뮌헨은 약 1만 원의 위약금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 뉴욕 식당에서도 노쇼 문제로 인해 100달러의 위약금을 설정하기도 했지만, 큰 성과는 없었다고 하네요.
다. 예약 부도 해결 방안
- 예약 부도 해결 방안을 위해 정부가 외식업 위약금 규정을 개선하였습니다.
- 개정된 규정에 의해 연회시설 운영업 와 그 외 외식업으로 구분하여 위약금을 부과하도록 개정하였습니다.
- 연회시설 운영업의 경우 사용일 1개월 전 이전 취소 시 별도의 위약금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 연회시설 운영업의 경우 사용일 7일 전 이전 취소 시 계약금만큼의 위약금이 발생합니다.
- 연회시설 운영업의 경우 사용일 7일 전 이후 취소 시 계약금과 총 이용금액 10% 만큼의 위약금이 발생합니다.
- 그 외 외식업의 경우 예약 시 예약 보증금을 설정하도록 개선되었습니다.
- 외식업의 경우 사업자의 사정으로 인한 취소 시 예약보증금의 2배를 환급해주어야 합니다.
- 예약시간 1시간 전 이전 취소 시 별도의 위약금은 없으며, 예약보증금도 환급해주어야 합니다.
- 예약시간 1시간 전 이후 취소 시 예약보증금만큼의 위약금이 발생하게 됩니다.
- 예약 부도를 할 경우 블랙리스트로 등재하거나,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중재하여 위약금 명목의 벌금을 부과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다만, 현실적으로 식당을 운영하는 소상공인 입장에선 현실적이지 못한 해결 방안입니다.
- 가장 좋은 예약 부도에 대한 해결 방안은 노쇼를 할 경우 소상공인에게 막대한 경제적인 손실은 물론 정신적인 피해까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깨닫는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노쇼 예방 방법
노쇼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은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예약 부도로 인해 소상공인이 경제적, 정신적 피해를 입는다는 사실을 깨닫고, 이를 적극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있도록 소비자의 인식을 개선하여 성숙한 예약 문화를 조성하는 것입니다.
가. 노쇼 예방 캠페인
- 노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쇼 근절 캠페인 또는 노쇼 예방 캠페인을 벌여 손님들로 하여금 노쇼가 사회적 문제점이라는 인식을 개선토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노쇼 예방 캠페인은 소비자로 하여금 노쇼로 인한 문제점과 소상공인이 입게 되는 피해 등을 사전에 홍보하고 알림으로써 노쇼 발생을 근본적으로 예방하는 활동을 의미합니다.
- 예약 부도를 근절하기 위해 소상공인연합회는 기자회견 등을 통해 노쇼 예방 캠페인을 벌인 바 있습니다.
-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노쇼 문제에 대해 다음과 같이 호소하였습니다.
- “가뜩이나 위축되는 경기환경 속에서 소상공인들이 그 피해를 언제까지 감수할 수만은 없다”
- “단순히 소상공인들만의 피해 문제를 넘어 우리 사회가 선진화된 신용사회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 꼭 필요한 과제라 생각하고 국민 여러분의 동참을 당부한다”
- 노쇼 관련된 내용을 홍보물, 리플릿, 전단지, 스티커 등의 형태로 제작하여 소비자들에게 나눠주고, 인식을 개선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를 하는 등의 노쇼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친다면, 노쇼(예약 부도)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또한, 예약 시 소비자에게 예약을 못 지킬 경우에 꼭 전화를 주시겠습니까?라고 물음으로써 노쇼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책임감도 부과할 수 있어 노쇼 예방에 큰 효과가 있다고 하니, 실천하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2015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음식점, 미용실, 병원, 고속버스, 소규모 공연장 등 5대 서비스 업종의 노쇼로 인한 매출손실이 연간 약 4조 5천억 원에 달하며 이로 인한 고용손실은 연간 10만 8,170명에 달하고 있다.
(출처 : 현대 경제연구원 2015년 조사 결과)
나. 오픈테이블 수익 구조
- 노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예약 애플리케이션 오픈테이블의 성공 사례가 있습니다.
- 오픈테이블은 미국, 캐나다 등에서 식당 등의 예약을 대행해주는 앱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 오픈테이블을 통해 노쇼를 4번 발생할 경우 어플 이용 자체가 불가능하게 됩니다.
- 반대로 예약을 지키면 일정 금액 포인트를 적립시켜 노쇼 근절을 위한 선순환 구조를 발생시킵니다.
- 실제로 오픈테이블에서 발생하는 노쇼 비율은 4% 이하라고 하니, 효과가 있음이 입증된 셈입니다.
- 오픈테이블의 수익 구조는 등록된 식당으로부터 받는 수수료와 광고 정도로 보이네요.
- 우리나라의 경우 네이버 등을 통해 식당을 예약할 경우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포인트를 지급하고 있으므로 해외의 오픈테이블과 유사한 기능은 존재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 다만, 해외사례처럼 식당을 예약할 때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문화가 형성되기까지만 시간이 많이 소요될 것 같네요.
- 결론적으로 오픈테이블의 사례처럼 식당 등을 예약할 경우 반드시 취소를 하지 않으면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깨닫고, 반드시 지켜야 하는 약속이라는 인식 전환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오픈테이블 앱 바로가기 OpenTable: Restaurants Near Me - Google Play 앱
노쇼 문제는 어제와 오늘의 문제만은 아닙니다. 과거 오랜 시기부터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던 문제이며, 정부도 이를 인식하여 과거 몇 년 전부터 위약금 제도를 마련하여 시행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노쇼 문제가 확실하게 근절되었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노쇼 문제를 근복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노쇼 예방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가 노쇼가 반드시 지켜야 하는 약속이며 의무임을 깨닫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또한 위약금 설정이라는 현실성 없는 제도보다는 해외 오픈테이블 앱 사례와 같이 노쇼 및 예약 부도 자체를 근복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플랫폼의 등장이 반드시 필요해 보이는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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