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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당뇨병 증상과 원인, 그리고 예방법(당뇨병 합병증 포함)

by 모리크넘 2021. 4. 5.

당뇨병은 말 그대로 소변에서 당 성분이 나타나는 질병을 의미합니다. 좀 더 전문적으로 설명을 드리면 당뇨병은 인슐린 분비가 비정상적으로 이루어지는 현상을 의미하며, 피 안에 있는 포도당의 농도가 높아지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렇게 높아진 혈중 포도당 농도로 인해 여러 가지 증상과 건강상에 이상, 나아가 합병증을 유발하는 질병입니다.  당뇨병은 단순 고혈당으로 발생하는 1차원적인 증상이나 징후가 무서운 것이 아니라, 당뇨병으로 인해 발달하는 다양한 합병증이 매우 무서운 질병입니다. 이러한 당뇨병의 원인과 증상에 대해 알아보고, 예방법에 대한 순서로 포스팅을 진행하겠습니다.

 

 

 

당뇨병 원인과 진단 기준

당뇨병의 원인은 유전적인 이유, 바이러스 감염 등에 의한 이상반응, 지나친 서구화식 식습관으로 인한 인슐린 분비 비정상 등이 원인으로 밝혀져 있습니다. 당뇨병은 제1형, 제2형으로 구분이 되는데, 제1형은 인슐린을 생산하지 못하는 것이 원인이며, 제2형은 인슐린 기능이 저하되어 포도당을 효과적으로 사용하지 못하는 것이 원인입니다. 제2형 당뇨병은 특히나 고지방, 고칼로리, 육류 위주의 식단이 원인이 되며, 여기에 더불어 운동 부족, 신경정신학적인 스트레스 상황 등의 요인으로 발생합니다. 이밖에도 유전적인 요인과 임신 출산, 수술, 감염병 등의 이유로 발생하기도 합니다.

 

당뇨병은 흔히들 혈당이 높은 상태를 의미합니다. 당뇨병 진단 기준은 공복혈당과 75g 경구 포도당 부하 2시간 이후 혈당, 당화혈색소, 무작위 혈당 측정 등을 기준으로 당뇨병 여부를 진단합니다. 상세한 당뇨병 진단과 고위험군 진단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여기서 고위험군은 당뇨병은 아니지만 당뇨병으로 발달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경우에 해당됩니다.

  • 당뇨 진단 기준
    • 당화혈색소 : 6.5% 이상
    • 공복 혈당(8시간 이상) : 126 mg/dL 이상
    • 75g 경구당부하 2시간 이후 : 200 mg/dL 이상
    • 무작위로 검사 실시 : 200 mg/dL 이상
  • 당뇨 고위험군 기준
    • 당화혈색소 : 5.7~6.4%
    • 공복 혈당(8시간 이상) : 100~125 mg/dL 이상
    • 식후 2시간, 75g 경구당부하 2시간 이후 : 140~199 mg/dL 이상

 

당뇨병 증상(당뇨병 초기 증상, 당뇨병 주요 증상)

당뇨병의 초기증상 및 주요 현상은 보통 물을 많이 마시는 다음(多飮), 밥을 많이 먹는 다식(多食), 소변을 자주 보는 다뇨(多尿)가 주된 증상입니다. 좀 더 상세한 당뇨병 증상은 다음과 같으며, 아래의 증상이 본인에게 비추어 비슷하게 나타난다면 가까운 전문의를 찾아 혈당 검사 등 전문적인 검사와 진단을 꼭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 특별한 다이어트를 실시하지 않았는데도 체중이 급격히 감소합니다.
  • 시야가 흔들리거나, 겹쳐 보이는 등의 이상 증상이 생깁니다.
  • 갈증을 쉽게 느끼며 평소보다 물을 많이 마시게 됩니다.
  • 물을 많이 마시게 됨으로써, 평소보다 소변을 자주 보게 되는 다뇨 증상이 생깁니다.
    • 아이들의 경우 평소보다 물을 많이 마시고, 소변을 자주 본다면, 당뇨병 초기 증상 일 수 있으니 주의 깊게 자녀들을 관찰하시어 이러한 증상이 장기간 오래 지속되는지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 평상시 상처가 났을 때 회복하는 시간보다 더 오랫동안 상처가 아물지 않습니다.
  • 피로가 쉽게 쌓이고 회복이 더딥니다.

 

당뇨병 예방법

당뇨병에 걸리면 약물을 투여하거나, 철저한 혈당 관리를 통해 치료를 진행해야 합니다. 당뇨병은 한번 약을 먹으면 쉽사리 약을 중단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철저한 예방만이 건강한 삶을 누리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당뇨병을 예방하는 방법은 건강하게 체중을 조절하는 것이 가장 핵심이며, 적당량의 운동을 병행 실시해야 합니다.

  • 올바른 식습관 들이기
    •  하루 세끼 정해진 시간에 식사를 합니다.
    •  매끼 식사마다 영향이 균형되고, 한쪽으로 치우지지 않도록 식단 관리를 합니다.
    •  양을 너무 소량이거나 너무 대량이지 않게 적당량을 섭취하고, 일일 권장량을 준수하여 알맞게 섭취합니다.
  • 운동하기
    • 가장 중요한 것은 식사 이후에 바로 운동을 실시해야 합니다.
    • 무리해서 힘든 운동을 별도의 시간을 내서 할 필요가 없습니다.
      • 식사 이후 바로 앉거나 눕지 마시고, 가볍게 산책하고, 스트레칭, 자전거 타기 등 일상에서 흔히 할 수 있는 운동을 식사 후에 실시하는 것만으로도 당뇨병을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 평소 기초대사량을 높이기 위해 평상시 근력운동을 꾸준히 해주시는 것도 당뇨병 예방에 큰 효과가 있습니다.
      • 근육운동은 우리 몸에 영양소 중 포도당을 많이 사용하므로, 평소에 계단 오르기나, 스쾃, 가벼운 아령 등 근육을 꾸준히 단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당뇨병 합병증

당뇨병에 걸리게 되면 여러 가지 합병증에 대해 걱정을 하게 됩니다. 합병증은 급성과 만성으로 나뉘며 그 종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 급성 합병증
    • 과식, 인슐린 부족 등 고혈당으로 인한 혼수상태
    • 케톤산 혈증이 발생하여, 호흡과 맥박이 빨라지고,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음
    • 얼굴이 창백해지고, 어지러움, 손떨림 등 저혈당 증상이 발생
  • 만성 합병증
    • 심혈관 질환 동맥경화증
    • 고혈압
    • 뇌혈관 뇌경색 등
    • 당뇨병성 신증(신장질환)
    • 당뇨병성 망막증(안질환)
    • 농피증(피부질환)
    • 습진
    • 당뇨병성 가려움증

 

당뇨병은 치료보다도 예방이 가장 중요한 질병입니다. 한번 당뇨병에 걸리면 약의 복용을 중단하기가 어렵고, 여러 가지 합병증도 생길 수 있어 평상시 식습관과 운동 등을 통해 건강하게 내 몸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식사 후 바로 몸을 움직이는 습관을 들이는 것입니다. 식사 후 가볍게 산책하고, 몸을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혈당을 정상 수준까지 내릴 수 있다고 하니, 반드시 생활 습관화하여 건강한 삶을 오래도록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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