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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및 후기

몸에 좋은 3월 제철음식

by 모리크넘 2021. 2. 28.

벌써 2월의 마지막 날이네요ㅠㅠ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올겨울은 유난히도 추워서 고생했는데 이제 따듯한 봄이 온다니 반갑네요^^

최근에 코로나 19 백신도 접종이 시작됐고, 확진 환자수도 주춤하고 있어 다행입니다.

하루빨리 편하게 여행하고, 가족들과 웃으며 식사하는 날이 오길 바라봅니다.

 

3월 제철음식

오늘은 내일로 다가온 3월의 제철음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매달 초에 제철음식에 대한 소개글로 찾아뵐 것을 약속(?) 드리겠습니다..ㅎㅎㅎ

3월 하면 제일 먼저 떠 오르는 것이 냉이겠지요?

냉이 이외에도 굉장히 많은 제철 음식들이 있네요ㅎㅎ

 

  • 달래(3월~4월)
  • 냉이(3월~4월)
  • 씀바귀(3월~4월)
  • 더덕(1월~4월)
  • 쑥(3월)
  • 꼬막(11월~3월)
  • 도미(11월~3월)
  • 소라(3월~6월)
  • 딸기(1월~5월)
  • 한라봉(12월~3월)

 

냉이, 달래

3월 하면 역시 냉이된장국이 제일 생각나는 것 같습니다.

냉이와 달래, 쑥 등을 넣고 끓이는 된장국은 평소에 먹던 된장국과 달리 그 향기만으로 봄이 왔음을 실감할 수 있는 3월에 대표적이 제철음식으로 볼 수 있습니다.

특유에 향긋하면서도 약간 쓴 맛이 특이한 냉이는 겨우내 잃었던 입맛을 되찾을 수 있는 대표적인 3월의 음식입니다.

 

딸기

봄 하면 딸기도 많이 생각나는 것 같네요. 요즘에는 한 겨울에도 딸기를 많이 접할 수 있지만, 딸기 축제 등은 대부분 3월에 하는 걸로 봐서 제철은 3월이 맞는 것 같습니다 ㅎㅎ

딸기는 향이 좋고, 맛도 달콤하며, 비타민도 풍부해서 나른한 봄에 좋은 과일이며, 딸기잼과 같이 일반적인 음식도 있지만 요즘에는 딸기 찹쌀떡, 딸기 케이크 등 딸기를 활용한 음식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그래도 딸기는 역시 싱싱한 상태로 그냥 먹는 게 제일 맛이 좋은 것 같더군요~>_<

 

쑥은 3월이 딱 제철인 음식으로 우리가 흔히 단군신화에서 사람이 되기 위해 먹는 음식으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쑥은 쑥 버무리, 쑥갠 떡 일명 개떡이죠ㅋㅋㅋ쑥을 이용해서 주로 떡을 해 먹거나, 통영 지방에서 유명한 도다리쑥국이 쑥과 관련된 유명한 음식들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쑥갠 떡은 어린 시절 집에서 어머니가 해 주신 기억이 나는 추억의 음식이기도 합니다.

요즘에야 워낙 떡이나 빵들이 흔하지만 그 시절에는 떡을 먹는다는 것은 큰 행사나 잔치가 있어야 먹는 그런 음식이었죠. 그렇게 자주 먹지 못해 집에서 편하게 해 먹을 수 있는 쑥갠 떡을 집집마다 하곤 했던 것 같습니다.

도다리쑥국 또한 쑥과 관련된 유명한 제철음식으로, 쑥과 도다리를 내장만 제거하고 통째로 넣고 끓여 맑게 먹는 국으로 봄의 향긋함과 도다리의 담백함을 모두 느낄 수 있는 3월의 대표적인 제철음식입니다.

 

 

결론

몸에 좋은 것은 뭐니뭐니 해도 제철음식이 제일인 것 같습니다.

순리대로 계절에 시기에 맞게 자란 음식이야 말로 우리 몸을 건강하게 하고, 입맛에도 맞아 잃었던 기운을 되찾게 해 주고, 노곤 고곤한 나른함을 모두 날려버려 줄 것 같네요^^

여러분들도 3월 제철음식 중 한두 가지 도전해보시고 활기찬 3월 맞으시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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