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철구 이혼 발표?
BJ 철구와 외질혜가 12일에 이혼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하루 만에 이혼을 번복했는데요. BJ 철구와 외질혜가 왜 이혼을 발표했는지와 왜 하루 만에 이혼 발표를 번복했는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BJ 철구와 외질혜는 2014년 지금의 딸을 임신한 채 결혼을 했습니다. 결혼 이후 약 7~8년 동안 잦은 싸움과 막말 등으로 수도 없이 이혼을 언급하여, 위태위태한 가정의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팬들은 BJ 철구가 이혼을 방송 콘텐츠로 활용하는 것에 대해 매우 큰 불만을 갖고 있었고, 이러한 점들 때문에 논란에 대상으로 자주 언급되곤 했습니다.
방송에 이혼을 이용한 것은 사실이지만 실제 BJ 철구와 외질혜의 결혼 생활이 순탄한 것만은 아니였던 것 같습니다. 서로 간에 욕설을 기본이며, 가족과 배우자라고는 볼 수 없을 정도로 서로를 막대하고, 하대하는 모습들이 좋아 보이진 않았습니다. 심지어 결혼 생활중에 다툼이 너무 많았습니다.
1. BJ 철구 외질혜 이혼 발표
BJ 철구, 외질혜는 12일 이혼 소식을 발표하게 됩니다. 이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 아프리카TV 방송에서 철구는 다음과 같이 이야기했습니다.
- "지혜(외질혜)와 합의 이혼하기로 했다"며 "3일 동안 서로 이야기하고 다투면서 잠을 못 잤다. 심적으로 힘들고 너무 마음이 아픈 상태"
- "이렇게 방송을 켜서 말하는 것도 되돌아갈 수 없는 강을 건넜기 때문이다. 다시는 아내와 (이전 관계로) 돌아가기 싫어 말하는 것"
- 아이 양육권은 BJ 철구의 아내인 외질혜가 갖게 되었다고 까지 전했습니다.
- "딸에게도 아빠와 더 이상 보지 못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딸의 연락처와 사진도 모두 삭제했다"
과거 한 역술인은"둘이 진짜 많이 참아야 한다. 아이를 한 명 더 낳아야 연결고리가 살지 안 그러면 못 산다. 매일 싸우지 않냐. 사주에 살이 껴서 둘이 매일 싸우는 거다. 악연이다"라고 궁합을 좋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더욱이 "둘은 백년해로하기 힘들다. 아니면 한 사람이 '나 죽었다'라고 맞춰줘야 한다. 안 그러면 못 산다"라고 설명했습니다.
2. BJ 철구 외질혜 이혼 발표 하루 만에 번복?
BJ 철구와 외질혜의 결혼 발표가 이루어진 뒷 네티즌 들은 충격에 휩싸이며, 이번에는 정말로 이혼하는 게 아니냐며 많은 걱정과 우려의 목소리를 보냈습니다. 하지만, 철구 외질혜 이혼 발표 채 하루도 되기 전에 이혼 사실을 번복했습니다. 13일 오전 아프리카 TV를 통해 BJ 철구는 다음과 같이 라이브 방송에서 발표하였습니다.
- "싸운 건 사실이고 이틀 동안 아내와 서로 집을 나간 상황이었다"며 "다른 BJ들이 찾아와 싸움을 말렸고 일단은 아내와 다시 만나기로 했다"
- "이혼 발표했을 때 기사가 날 줄 알았다. 다시 만나기로 했으니 이혼 기사가 더 나가기 전에 말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해 방송을 켰다"라며 긴급하게 라이브 방송을 켠 이유를 말했습니다.
- "오해하게 만들어서 죄송하다"라고 사과한 그는 "다음에는 이혼 도장을 찍었을 때 발표하도록 하겠다"
철구가 방송에서 이혼에 대한 내용을 자주 언급했는데요. 가장 최근인 작년 11월에는 아프리카 TV를 통해 '법원 가늘 길'이라는 영상을 게재한 적도 있습니다. 실제로 외질혜와 함께 법원에 가는 모습이 담겨있었는데요. 다행히도 해당 방송은 연출된 상황이었습니다. 일부 팬들은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였지만, 일각에서는 가족과 이혼 등을 방송 콘텐츠로 사용하는 모습에 매우 불편해했습니다.
BJ 철구는 최근 고 박지선 씨와 박미선 씨에 대한 외모 지적과 모욕으로 논란이 된 바 있는데요. 방송에서 시청자들에게 관심을 끌기 위한 일명 '어그로성' 방송에 많은 팬들도 등을 돌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리 방송을 통해 돈을 벌고 인기를 끌어야 하는 것이 방송 BJ의 숙명이지만, 가족을 상대로 지나친 장난과 막말, 허위 이혼 발표 등은 한 가정의 가장이자, 남편, 아버지의 모습과는 거리가 멀어 보이네요.
앞으로 너무 방송에만 급급하여 가족과 주변 지인들에게 상처 주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아프리카 TV에서 유명 BJ이인 철구가 보다 책임감 있고, 방송인으로서의 좋은 면모를 보여주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