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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 페미니즘 후원?

모리크넘 2021. 5. 22. 23:45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페미니즘 단체를 후원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같은 사실이 커뮤니티를 통해 유포되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측은 허위사실이라며 해명에 나섰는데요. 관련하여 자세한 내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초록우산 페미니즘 후원 관련 사실확인

논란이 된 페미니즘 후원 관련 내용은 한 행사에 후원사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포함되면서 논란이 발생했습니다.

관련 행사는 10대 페미니스트 성장 동아리 페미니즘 교육을 실천하는 경기여성위원회라는 행사관련하여 현수막에 초록우산이 후원사로 등록이 되 있는 것이 논란이 시작이었습니다.

관련 내용 게시자는 2018년도에 한 페미니즘 교육 모임에 초록우산이 후원을 했다는 주장의 글을 '에펨코리아' 커뮤니티에 올리게 됩니다. 해당 내용에 대한 증거로 현수막을 제시했으며, 실제로 해당 현수막에 초록우산 어린이이재단이 후원사로 표시되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또 다른 게시물을 통해서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페미니즘을 후원했다고 제보가 되었는데요.

'페미-수다 1기' 회원을 모집하는 안내문에 “엄마인 나, 딸인 나로서 우리 모두가 겪었거나 겪을지도 모르는 불평등한 경험들 앞에서 이렇게 해야해, 이렇게 하는 것이 아니야라고 이야기해주는 ‘엄마는 페미니스트 : 아이를 페미니스트로 키우는 열다섯가지 방법’ 소책자를 읽어보며 우리의 이야기를 나누어 보아요” 라는 내용이 작성된 안내문이었습니다. 이 안내문 하단에 있는 후원 부분에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세종시초록우산어린이도서관이라고 써 있었습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해명

이러한 논란에 대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해명 입장을 내놓았는데요. 먼저 페미니스트 성장 동아리 교육 모임 후원관려해서는 사진에 있는 행사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한국교육개발원, 충남교육청, 세종시교육청 주관으로 진행된 '2018 대한민국 시민 in 학생축제'이며, 사진에 있는 내용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운영한 바도 없으면 관련성도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페미-수다 1기' 회원을 모집하는 안내문 관련해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독서동아리 지원사업으로 장소만을 제공했을 뿐 해당 모임과는 전혀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모든 사업은 UN아동권리협약을 지침으로 삼고 진행하고 있어, 페미니스트 등 성별에 취우쳐 사업을 진행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단지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재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사실과 다르며 확인되지 않은 사실들을 악의적인 목적으로 게재 및 확산할 경우 그로인한 피해는 아동지원사업에 피해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한편 에펨코리아 커뮤니티 등에서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페미니스트 후원 논란에 휩싸이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후원을 취소하겠다는 게시글이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