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손보험료 갱신 폭탄 50%이상 오른다
실손보험료 인상
실손보험료가 내년에 크게 인상될 것으로 예상된다네요.
과거 표준형 실손보험료에 가입했던 가입자들은 적은 금액으로 90~100% 비율로 보험료를 보장해주는 상품으로 가입되었기 때문에 보험사에서는 그간 지속적으로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었습니다.
이처럼 과거에 실손보험료에 가입했던 가입자를 대상으로 적게는 50%에서 많게는 100% 인상이 예상된다는 관계자의 말도 있었네요
저도 약 15년 전에 가입했던 실손 보험료가 최근에 많이 인상되어 놀랐습니다.
처음에는 2만 원대였던 보험료가 지금은 4만 원가량까지 인상되었더군요. 하지만 최근 자녀들의 실손 보험료를 가입하며 금액을 보니 거의 10만 원 가까이 육박하는걸
보고, 과거에 판매했던 실손 보험료가 얼마나 저렴했는지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보험료 인상 이유
그러면 왜 보험료가 이렇게 오를 수 밖에 없었을까요?
보험사도 어느정도 수익 구간을 예상하고 보험 상품을 팔았을 텐데... 이 부분에서 의구심이 많이 들더군요
보험사가 보다 더 이익을 얻으려고 하는 게 아닌지 의구심이 들기도 했지만, 최근 사례를 확인해보니
황제 치료 투어 등 불필요한 고액의 치료를 받고 고액의 보험료를 청구하는 등의 부작용이 많이 발생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병원에서도 실비 보험 가입 여부에 따라 추천하는 치료 방법이 달라지는 경우는 누구나 겪었을 것입니다.
즉, 일부 몰지각한 가입자뿐만 아니라 일부 이익에 눈이 먼 도덕성이 저하된 병의원에서도 어느 정도에 책임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하튼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 그동안 보험사는 손해를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커지게 되었으며, 결과적으로 보험료 인상으로 이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보험료 해지 및 재계약 등
이처럼 올해 보험료 인상을 경험한 가입자들은 내년에 보험료 대폭 인상에 대비해서 신규 실손 보험에 갈아타는 것도 고민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과거 가입한 가입자 중 실제 병원 이용률이 저조해 지불하는 보험료가 치료비용보다 많은 가입자들은 본인부담이 적은 신규 실손 보험으로 갈아 탈 지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앞서 말씀드린바와 같이 과거에 가입한 실손 보험들은 치료비 보장율이 거의 90~100%에 육박하기 때문에 실제로 실손 보험 탈퇴 등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