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내가 가스라이팅 연애 중인가?

포스팅 목차

• 가스라이팅이란
• 가스라이팅 유래
• 가스라이팅 학대 방법
• 가스라이팅 예시
• 가스라이팅 대처법

 

혹시 가스라이팅이라는 용어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다른 사람의 심리를 이용하고, 현재 상황을 악용하여 상대방으로 하여금 스스로를 의심하게 만들고, 그로 인해 타인을 지배하는 행동을 가스라이팅이라고 합니다. 영어로 Gas-lighting로 표기하며, 유래는 가스등(Gas Lighting) 연극에서 유래하였다고 합니다. 현재의 상황을 부인, 반박, 전환 등을 교묘하게 이용하고 악용하여 상대방이 현실과 거짓을 혼동하게 하고, 결국에는 판단력이 흐려져 본인 스스로를 제어하지 못하게 하는 정신적 학대의 일종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 가스라이팅 : 1938년 가스등(Gas Lighting) 연극에서 유래된 심리적 학대 용어
• 연극 내용(줄거리) : 남편은 집안에 가스등을 어둡게 만들어 놓고, 부인이 집 내부가 어두워졌다고 말하면, '아니다 전혀 어둡지 않다'라고 말하며 아내의 판단력을 잃게 지속적으로 반복하여 현실을 부정시키게 합니다. 이에 부인은 현실감을 상실하게 되고, 결국에는 남편에게 의존하는 인간으로 전락하게 되는 내용입니다.
• 관련 유래
  • 고전 연극 1938년 <가스등(GasLighting)>
  • 고전 영화 1944년 <가스등(Gaslight)> 조지 큐커 연출
  • 영화 2014년 <나를 찾아줘(Gone girl)> 데이비드 핀처 연출

 

가스라이팅의 학대 방법

가스라이팅의 학대 방법에는 망각, 경시, 전환, 반박, 거부가 있으면 상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망각 : 진짜로 있었던 일에 대해 가해자가 기억이 나지 않거나, 그런 적이 없다며 망각한 척합니다.

경시 : 상대방의 마음 상태와 요구사항 등을 무시하고, 모른 척합니다.

전환 : 상대방의 생각이 잘 못 되었을 것이라고 의심하게 합니다.

반박 : 상대방의 기억이 잘 못 되었을 것이라고 의심하게 합니다.

거부 : 상대방의 말을 듣지 않고, 이해하지도 않으려고 합니다.

 

 

 

가스라이팅 예시

가스라이팅 관련 정서적 학대에 대한 말들을 예시를 통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예시의 내용을 보시면 조금 감이 오시나요? 상대방을 상대방 그대로 인정하고 존중하는 것이 아닌, 정서적으로 상대방을 학대하고, 현재 상황을 교묘하게 바꿈으로써 상대방이 현실감을 잃게 하고 결국에는 가해자에게 의존하게 만드는 아주 교묘하고 무서운 정신적 학대입니다.

• "나는 그런 적이 없는데? 전혀 기억이 없고 네가 잘 못 생각한 거야."
• "이렇게 된 이유가 다 너 때문이야"
• "너는 무시당할만해 어이구"
• "이게 다 너를 위해서 하는 말이야"
• "그렇게 입고 다니지 마. 이상하다고 했잖아"
• "나를 진짜 사랑한다면 그 정도는 참을 수 있지?"

 

가스라이팅 대처법

가스라이팅은 남녀가 연애하는 과정에서도 자주 발생한다고 합니다. 상대방이 모든 일들에 대해 피해자의 잘 못으로 몰아가고, 정신적인 학대를 지속하여, 피해자는 자존감과 현실감 등이 떨어져 연인에게 의존하여 정상적인 관계에서의 사랑을 나누지 못하고, 의존적이고 비 정상적인 관계에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가스라이팅을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을 통해 정상적이고 성숙한 관계 유지가 필요합니다.

• 자신만의 기준을 정하고, 상대방의 요구나 말들이 기준을 벗어날 경우 당당하게 거부하고, 이의제기를 합니다.
• 주변 지인들에게 현재 연애하는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잘잘못을 따져 본인에 판단이 맞는지 확인합니다.
• 매사 관계의 비중을 상대방이 아닌, 나에게 두며, 행복의 기준을 내가 행복한 것에 가장 큰 비중을 둡니다.
• 상대방에게 의존하지 않고, 모든 일을 언제든지 혼자 할 수 있으며, 내가 가장 중요하다는 마음가짐을 갖습니다.

 

 

가스라이팅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흔히 사람과의 관계에서, 특히나 사랑하는 사람과의 관계에서 무심코 저지를 수 있는 정서적이고 정신적인 학대가 너무도 쉽게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상대방을 사랑한다는 이유만으로 그 사람을 그 사람 자체로 인정하지 않고 본인에게 복속시키고, 상대방을 혼란하게 하며, 자신에게 의존하게 만드는 상황은 정상적이지 못한 상황이며, 일종의 학대임을 명심해야겠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있는 그대로 그 모습 그대로 사랑해주십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