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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체크

한강 대학생 눈물의 장례식

by 모리크넘 2021. 5. 5.

한강에서 실종되었다 6일만에 발견된 손정민씨의 장례식이 오늘 있었습니다. 친구와 술을 마신 후 실종되어 엿새만에 사망한 채로 발견된 한강 실종 대학생 사건의 손정민씨의 장례식이었으며, 온통 눈물바다를 이루었다고 하네요. 

 

 

 

한강 실종 대학생 장례식

한강에서 실종되었단 사망한채 발견된 대학생 손정민씨의 눈물의 장례식을 참석하기 위해 유가족과 친구 등 멀리 지방에서까지 올라와 아쉬운 작별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손정민씨의 고별식과 발인식이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에서 5월 5일 오늘 열렸는데요. 발인을 앞두고 오전 9시를 전후로 고별식이 열렸으며, 가족, 친적, 친구들 등 약 50여명이 참석해 손정민씨의 마지막 가는길을 함께 했다고 합니다.

 

한강 실종 대학생 친구 추모사

손정민씨의 친구는 "정민아 정말 고마웠다. 솔직히 그립다. 너의 백만불짜리 미소가 아른거린다. 너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다른 사람에게 전하며 열심히 살겠다"라고 말하며,  "우리가 함께한 시간과 너란 존재는 절대 잊지 못할거야. 고맙고 사랑한다 내 친구야" 라는 말을 전해 평소 손정민씨에 대한 남달랐던 애정과 사랑을 전달했습니다.

 

한강 실종 대학생 손정민씨 아버지 추모사

"친구들이 좋아하는 성품과 그 모든 건 하늘이 내려주신 건지, 내가 그런 걸 얻으려고 한 게 하나도 없기 때문에 난 늘 선물이라 생각했다"며 "우리는 선물로 들어온 너와 영원히 함께 하고 그리워하고 생각할 거야. 다시 만날 그날까지 잘 있어" 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려, 빈소를 눈물 바다로 만들었습니다.

“네가 결혼하는 것도 보고 애기도 보고 싶었는데 참 아쉽다” 라고 말하며 손정민씨의 죽음을 애통해했습니다.

 

 

장례미사 및 안치

  • 장례식에 참석했던 지인들도 한명 한명씩 헌화하며 손정민씨의 마지막 가는 길을 슬퍼했습니다. 이후 가족들은 영정과 위패를 안치실로 모셨으며, 마지막으로 관을 운구차로 옮길때에도 손씨의 아버지는 관을 쓰다듬으며 눈물을 흘렸고, 손씨의 어머니는 관을 끌어안으며 오열을 했습니다.
  • 오전 10시 좀 넘어서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잠원동성당에서 손씨의 장례미사가 열렸으며, 이 미사에는 가족, 친척, 친구 들 뿐만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함께하며, 손정민씨의 마지막을 함께해주었습니다.
  • 장례미사 이후 10시 45분에 운구차는 서울 추모공원으로 이동했으며, 운구차가 떠나는 마지막까지도 주변에 있던 시민들은 "정민아 잘가"를 외치며 슬픔을 달랬습니다. 특히나 평소 알던 지인들이 아닌 일반 시민들도 손정민씨의 마지막을 함께 해주고, 가족처럼 슬퍼하고 마음아파했습니다.

기사를 읽는 내내 가슴이 먹먹해짐을 느꼈습니다. 자식 잃은 슬픔을 감히 상상할 순 없지만, 용기 잃치마시고 손정민씨 몫까지 열심히 힘내서 살아가시길 기도드리겠습니다. 하루빨리 손정민씨의 정확한 사망원인과 혹시라도 가해자가 있는 사망 사건이라면 하루빨리 사실이 밝혀져 손정민씨 가족들이 억울함이라도 털어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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