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펨코리아 집단 성폭행 암시 글 경찰 내사 착수

최근 에펨코리아라는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 집단 성폭행을 암시하는 글이 올라온 후 '강력한 처벌을 원한다'라는 청와대 국민 청원이 올라왔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경찰청 내부에서는 성폭행 암시 게시글 관련하여 수사에 착수했다고 합니다.

 

 

 

에펨코리아 집단 성폭행 관련 게시글

에펨코리아에 올라온 게시글로 국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주된 내용은 본인의 여자친구를 강제로 여러 남자들과 성관계를 하게 했다는 내용의 게시글이었습니다. 현재는 삭제되었지만, 청원에 올라온 내용과 언론에 보도된 내용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에펨코리아에 집단 성착취 및 성폭행을 암시하는 게시글이 등재되었습니다.
• 게시글 작성자는 본인의 행동이 성폭행임을 인정했습니다.
• '여친도 좋아서 하는 거냐'라는 질문에 게시자는 '백 프로 나한테 맞추려고 시작했고 지금은 자포자기'라고 댓글을 달았습니다.
• '안 좋아하는데 하는거냐' 라는 질문에 게시자는 '좋겠냐? 보 X에서 피나는데?'라고 댓글을 달았습니다.
• 또한 '친구는 구경만 하는거로 흥정해서 그날 밤새도록 둘이서 굴려먹었다'라고 댓글을 달았습니다.
• 게시자는 '여자친구도 처음에는 많이 울면서 거부했다', '여러 남성과 성관계를 하도록 해 나중에는 출혈까지 했다'라는 댓글도 달았습니다.
• 현재 해당 댓글들은 모두 삭제된 상태입니다.

 

 

 

에펨코리아 집단 성폭행 가스라이팅 연관성

일각에서는 에펨코리아 집단 성폭행 사건이 가스랑이팅과 데이트 성폭력에 관한 사건으로 보고 있습니다. 가스 라이팅은 상대방을 정서적으로 학대하고, 현재 상황을 교묘하게 바꿈으로써 상대방이 현실감을 잃게 하고 결국에는 가해자에게 의존하게 만드는 아주 교묘한 정신적인 학대입니다. 연인 간의 관계에서도 무의식적으로 발생하기도 하는데요. 예를 들어 "이렇게 된 이유가 다 너 때문이야" 라든가, "이게 다 너를 위해서 하는 말이야", "그렇게 입고 다니지 마, 이상하다고 했잖아"라는 말들이 생각해보면 가스 라이팅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번 사건도 연인이라는 관계를 이용하여, 피해자에게 가해자의 말을 무조건 따르게 정서적으로 학대하고, 정상적인 관계라면 절대 있을 수 없는 일들도 상대방 연인에 요구이므로 거절하지 못해 피해를 입는 경우라고 볼 수 있습니다.

부디 에펨코리아에 등재된 관련 성범죄 게시글의 범인을 잡아 사실을 낱낱이 파헤치고, 응당한 법의 댓가를 받길 바랍니다.

2021.04.16 - [IT 투자 직무 정보] - 혹시 내가 가스라이팅 연애 중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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